삼성증권은 23일 클래시스 에 대해 단기 눈높이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기 눈높이 재조정이 필요한 구간으로 2026년 및 2027년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7.2%, 7.3% 하향하며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하나 하반기 이후 실적 반등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클래시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1057억원, 영업이익 11.4% 늘어난 479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호적인 환율 효과 아래 미국 '쿼드세이'와 '볼뉴머', 태국·러시아 '슈링크' 장비 수출 중심으로 해외 장비·소모품이 동반 성장했으나 작년 '리팟' 매출 호조로 인한 기저효과 및 의료관광 성장에서 소외된 내수 소모품 부진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장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27억원, 소모품 수출은 38.9% 늘어난 280억원으로 전망되며 국내 장비 및 소모품은 70억원 및 149억원으로 각각 44.4%, 1.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12월 볼뉴머 중국 인허가 예상 및 인허가 전 파트너사 계약 체결이 선행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브라질은 생산관리통합(PMI) 안정화와 함께 월별 판매 회복 시 하반기 기여가 확대될 것이다. 국내 신제품 공백기는 카트리지·앰플 결합 신시술 등 기존 플랫폼 활용도 다변화로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 15일 삼성전자에서 하만 인수 및 PMI를 주도한 윤준오 신임 대표 선임으로 연내 홈뷰티 기기 2종 추가 출시 등 신제품 개발 과정뿐만 아니라 밸류체인 수직 계열화 이후 시너지 강화를 통한 리레이팅(재평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