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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나금융지주, 밸류업 목표 재설정…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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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하나금융지주 목표가 16만원 제시

LS증권은 27일 하나금융지주 의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기존 15만5000원 대비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 12% ▲주주환원율 50%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이상의 세 가지 목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계획 2.0을 발표했다.


특히 ROE와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연계한 주주환원 프레임워크(1-RWA성장률/ROE)를 제시한 바 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그룹 ROE가 9.2%를 기록했고 비은행 자회사의 ROE가 10%를 밑도는 상황인데다 환율 등 외부환경에 따른 RWA 변동에도 주주환원 공식 하에서 CET비율 13% 초과 자본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는 것은 수익성 개선 및 주주환원 강화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2500억원을 결정했으며 올해 주주환원율 50% 목표를 설정하고 있어 4분기 중 20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자사주 혹은 비과세 효과를 고려한 기말배당 확대를 예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1조19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약간 밑돌았다. LS증권은 이에 대해 대기업 충당금과 보험 계리가정 변경, 환율상승 영향으로 총 2000억원에 달하는 추가손실이 반영된 탓으로 분석했다. 반면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3bp 올랐으며, 증권 순이익은 1700억원으로 개선되면서 수수료 이익 확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및 환율안정 흐름과 함께 증권·카드·캐피탈 자회사 전반의 이익력이 회복되고 있어 은행과 비은행 전반의 긍정적 실적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원화 약세와 두나무 지분투자에도 RWA 관리 노력으로 6월 말 CET1 비율은 2bp 하락에 그쳤다. 두나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자산시장 내 성장전략 또한 ROE 12% 목표 달성의 세부 방안으로 제시됐다.


전 연구원은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를 바탕으로 저평가 해소구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배당 29%·자사주 21%로 50% 주주환원율 달성을 예상하며 주주환원 수익률은 6%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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