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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커버드콜 ETF' 변동성 장세서 돋보인 방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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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하방을 방어하고 변동성을 완화하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자 수요가 늘어나며 자금 유입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총액 합계는 25조9599억원으로 연초 15조1087억원 대비 10조원이나 증가했다. 관련 상품 개수 역시 올초 52개에서 61개로 늘어나며 ETF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의 '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1년 수익률 76.10%를 기록하며 해외형 커버드콜 ETF 중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 상품은 미국 반도체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지수를 매수하는 동시에 QQQ의 익영업일 만기 외가격(OTM) 1%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연간 지급 분배금의 합이 순자산가치(NAV)의 15%(세전) 수준에 달하는 높은 분배수익률을 추구한다. 7월 배당금은 569원(분배율 3.16%), 최근 1년 누적 배당금은 2832원(누적 분배율 18.8%)으로 집계됐으며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은 7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은 월 2~3%대의 특별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분배율 지급 기준을 상향 조정한 결과로,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과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역시 2%를 웃도는 분배 수익을 제공해 3종의 1년 누적 분배율은 16.71%~18.80%에 달한다.


올해 상장된 신규 커버드콜 ETF의 성장세도 매섭다. 특히 지난 6월 상장해 순자산액 1249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한 'ACE 고배당주 Plus 커버드콜액티브'는 첫 배당금으로 168원, 분배율 1.78%를 지급했다. 고배당주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의 전략적 편입을 통해 하락폭을 상쇄하고 위클리 커버드콜 매도를 통한 프리미엄을 수취한 결과다. 향후 추가 분배 재원 발생시 특별분배를 통해 기존보다 높은 분배율 지급도 가능할 전망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본부장은 "당분간 불확실성 및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면서 매월 높은 배당 수익까지 노릴 수 있는 커버드콜 ETF의 인기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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