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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캣츠아이도 역부족…"하이브, 억울한 평가절하"[클릭 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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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목표가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삼성증권은 30일 하이브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기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수익성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하향해 목표주가를 15% 낮추나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하이브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매출액은 1조4500억원, 영업이익 1709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5.5%, 159.4%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전 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코르티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주요 아티스트가 밀리언셀러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음반 판매량은 1114만장을 기록했고 음원 역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연차 아티스트 성장이 가파르다며 중장기 성장 전략이 순조롭게 실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코르티스는 두 번째 앨범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팬덤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투어를 시작하는 등 성장 속도를 입증했다"며 "캣츠아이는 서구권 차트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신보 발매와 함께 지역, 규모를 확대한 2번째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성장 동력이 기존 아티스트에 머물지 않고 차세대 아티스트로 확장되고 있으며 수익원도 다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탑티어 아티스트의 기여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하향 조정해 올해와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5%, 11% 낮췄다. 이를 반영해 레이블 가치도 13조3000억원에서 11조3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수퍼톤이 청산 절차에 들어간 점을 반영해 투자지분 가치에서 제외해 목표주가를 15%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성장 스토리 역시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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