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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라이프플러스, K뷰티로 2억3000만 인니 무슬림 시장 공략…9월 할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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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라이프플러스 (142760)는 수출용 화장품 브랜드 'BEYUL' 제품의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추진하며 약 2억3000만명의 무슬림 소비자를 보유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BEYUL Hydrating Line 12개 제품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기관인 할랄제품보장청(BPJPH)의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제조시설 승인과 제품 원료에 대한 할랄 적합성 검토를 마친 뒤 최종 신청까지 완료했으며, 현재 일정대로라면 오는 9월 중 12개 품목의 할랄 인증서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3000만명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이슬람 소비시장 가운데 하나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59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오는 2026년 10월 18일부터 화장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의무화할 예정인 만큼,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인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현지 규제에 대응하고 협력사인 BE International의 유통망을 활용해 BEYUL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 실적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7월 말 기준 BEYUL 제품군의 누적 구매주문(PO) 금액은 지난해 연간 구매주문 금액보다 약 27% 증가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확보한 누적 주문만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주문 규모를 넘어선 만큼, 회사는 할랄 인증 완료와 신규 제품 출시를 계기로 수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이번 할랄 인증을 기존 제품 판매 확대뿐 아니라 신규 제품의 시장 진출 기반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BE International과 함께 신제품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현재 Brightening Line 3종과 Acne Care Line 1종을 개발하고 있다.


신제품에는 회사가 확보한 엑소좀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Icewing Rose Extract'를 핵심 원료로 적용했다. 미백과 피부 진정은 물론 항염·항균 기능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개발 과정에서도 할랄 기준을 반영해 제품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오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전시센터(MITEC)에서 열리는 BE International의 연례 행사 'BE The Legend Convention 2026'에도 VIP 자격으로 참석한다. 행사에는 주요 파트너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양사는 할랄 인증 이후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 전략과 신규 제품 출시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모아라이프플러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약 2억3000만명의 무슬림 소비자를 보유한 핵심 시장으로 이번 BPJPH 할랄 인증은 BEYUL 브랜드의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BE International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홍콩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신규 제품 출시와 연계해 BEYUL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할랄 인증은 인도네시아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BEYUL 브랜드의 수출 확대와 동남아 할랄 화장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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