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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엔엠, 반기 매출 36% 급증…미국 AT&T 수주에 안테나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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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오늘이엔엠 (192410)이 본업인 안테나 사업의 해외 매출 확대와 미국 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외형을 크게 키웠다. 미국 통신사업자 AT&T의 5세대 이동통신(5G) 및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가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본업의 수익성 회복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오늘이엔엠이 공시한 2026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6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0억8500만원과 비교하면 35.98% 증가한 규모로, 25억5000만원의 매출이 추가됐다.


실적 성장을 이끈 것은 본사 안테나 사업부와 미국 현지 법인이다. 본사 안테나 사업부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하면서 상반기 매출 65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전체 외형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미국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미국 법인은 AT&T의 5G 및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상반기 매출 52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수치다.


수익성 역시 개선됐다. 미국 법인의 상반기 순이익은 8억6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1% 급증했다. 매출 확대와 함께 미국 법인의 이익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연결 실적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오늘이엔엠은 글로벌 5G 투자 확대 흐름이 안테나 사업의 추가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사와 미국 법인의 수주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KT 공급계약이 실적 개선의 추가 동력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기존 미국 사업에서 확보한 성장세에 국내 공급계약 모멘텀까지 더해지면서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이엔엠 관계자는 "글로벌 5G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미국 법인과 본사 안테나 사업부의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KT 공급계약 모멘텀을 통해 올 하반기 및 연말 실적 향상이 크게 기대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핵심 사업 위주로 역량을 집중해 하반기 완전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오늘이엔엠은 본업인 안테나 사업의 해외 매출 확대와 AT&T 수주에 따른 미국 법인의 고성장을 기반으로 상반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며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정조준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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