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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프엔씨엔터, 흑자전환 신호탄…P1Harmony가 끌고 N.Flying이 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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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씨엔터 가 주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시동을 걸고 있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음악사업에 집중한 가운데 P1Harmony와 N.Flying 등 차세대 지식재산권(IP)의 성장세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25일 독립리서치 아리스에 따르면 에프엔씨엔터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9%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프엔씨엔터는 2024년 42억원, 지난해 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이미 상반기부터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P1Harmony의 국내외 활동과 FT아일랜드 공연 확대, CNBLUE 월드투어 등이 음악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확대가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음악사업이 상반기 외형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성장 IP들의 활동이 더욱 확대된다. 특히 P1Harmony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P1Harmony는 미니 9집 'UNIQUE'로 초동 50만장을 기록했고 빌보드 200 4위에 올랐다. 위버스 팬덤은 2024년 165만명에서 올해 4월 240만명으로 늘었으며 공연 규모도 2022년 2만석에서 지난해 약 13만석으로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일본 도쿄 아레나 공연을 비롯해 타이베이·마카오·방콕 등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N.Flying 역시 팬덤 확대에 힘입어 공연 지역을 미주·유럽까지 넓히고 있으며 9월 신규 앨범과 전국·아시아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에프엔씨엔터는 사업 구조도 재편했다. 2022년 이후 비엔터테인먼트와 적자 사업을 정리하고 자회사 축소 및 비핵심 사업 철수를 통해 음악·매니지먼트·드라마 제작 등 핵심 사업에 자원을 집중했다. 이에 따라 음악사업은 올해 연결 매출의 75.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성장한 팬덤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여부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P1Harmony와 N.Flying의 팬덤 및 공연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활동 증가가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가 주요 체크포인트"라며 "하반기 앨범과 글로벌 공연 일정이 집중돼 있어 성장 IP의 실적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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