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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산업]증권주, 보수적 관점으로 봐야 한다는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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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0일 증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어 보수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 잔존 및 시중금리 지속 상승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다만 증시 조정은 마무리되는 모습으로 연말로 갈수록 증권주들의 배당 매력도가 증가하며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배당수익률 확보 관점에서 트레이딩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2026년과 2027년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 합산 일평균거래대금을 각각 66조원, 54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73조2000억원, 64조4000억원 대비 각각 9.9%, 15.0% 하향 조정된 수치다.


커버리지(분석 대상) 증권사(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9.6%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 하회 이유는 투자자 회전율 하락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로 부진한 브로커리지 손익 시현이 예상되며 금리 상승 및 부진한 증시로 트레이딩 손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증권업종은 바닥을 다지고 있는 시기로 당분간 횡보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우 연구원은 "반등의 트리거는 개인투자자 회전율의 상승이 될 것"이라며 "다만 과거 회전율 고점 이후 다음 회전율 반등까지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 만큼 이번 회전율 하락 역시 당분간 횡보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과세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 연구원은 "가상자산 과세가 이번에 유예없이 시행된다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개인투자자 회전율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업종 최선호주로는 삼성증권 을 제시했다. 우 연구원은 "향후 코스피 위주의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배당수익률 8% 수준으로 주가 하방 역시 제한적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삼성증권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 50%를 목표로 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배당총액 증가가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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