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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화학, 더딘 수익성 회복 속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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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LG화학 에 대해 수익성 회복 속도가 더디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5% 하향 조정했다"면서 "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 수혜가 제한적인 가운데 전기차(EV) 수요 약세 장기화를 반영해 2027년 양극재 수익성의 눈높이를 낮췄고 경쟁사 대비 더딘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 속도를 감안해 첨단소재 부문 타깃 멀티플을 기존 9.4배에서 7.2배로 하향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99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은 영업적자 2251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전분기 발생했던 긍정적 래깅 효과와 관세환급 등 일회성 이익이 소멸된 가운데 스프레드 하락 효과가 더해지며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양극재 판가는 전분기와 동일하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약 두 배 증가했을 것"이라며 "다만 가동률은 27%로 여전히 저조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첨단소재 부문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중심의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 장기화에도 첨단소재 사업부와 배터리 자회사를 통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2027년 신규 고객사향 양극재 출하 본격화를 바탕으로 한 첨단소재 수익성 회복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짚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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