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9일 한국콜마 에 대해 튜브 용기 부족에도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9배를 적용했다. 목표 PER은 한국콜마 국내 법인의 수주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가 진행됐던 2024년 6~8월 평균 12개월 선행 PER을 적용했다"면서 "매출 규모가 커진 기존 화장품 브랜드의 주문 증가와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확대가 2027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콜마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336억원, 영업이익 67.6% 늘어난 977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영업이익 921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법인 실적은 매출액 34% 늘어난 4300억원, 영업이익 15.8% 증가한 68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수주가 2분기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하계휴가로 영업일수가 5일 줄어드는 점을 감안해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분기와 유사한 4300억원으로 제시했다"면서 "수주 증가로 가이던스 상회 기대가 높아졌으나 튜브 용기 수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3분기 매출은 가이던스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는 견조한 만큼 3분기에 소화하지 못한 물량은 튜브 공급 상황에 따라 4분기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중국 법인은 환율 부담과 수익성 둔화로 매출액 34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연우는 선케어용 펌프 용기 수요가 2분기를 정점으로 둔화하면서 매출액 810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추정된다.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의 4분기 별도법인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7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수주 확대와 3분기 미출하 물량을 감안했다"면서 "미출하 물량의 실적 반영은 튜브 공급 상황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