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업종, 주가 하방 단단"
성장하는 방어주로
KT&G·삼양식품 추천
음식료 업종이 방어주로서 알맞다는 시장의 분석이 나왔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겨울 준비는 방어주로' 보고서에서 "최근 증시 혼란을 피해 갈 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주가 하방이 단단한 음식료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음식료는 대표적인 필수소비재 산업이면서 3년여간의 다운사이클이 끝나고 바닥을 지나고 있다. 산업 한계점이 명확하고 악재들도 많았던 만큼 음식료 투자는 잃을 게 별로 없다는 게 최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3분기 실적을 통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4분기에는 다시 기저효과가 재개되는 시점"이라며 "시장이 원하는 건 성장하는 방어주라는 점에서 KT&G와 삼양식품 을 음식료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KT&G가 배당성장주의 표본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해외 이익성장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증설 사이클도 마무리된 만큼 지난해 총배당액의 절반에 달하는 유휴현금이 남았다며 자체적인 현금흐름 개선을 통해 배당재원이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양식품의 경우 주가가 환율 하락과 물류차질 등 수출 둔화에 대한 우려를 먼저 반영하고 있다며 3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해외 가격인상 등 환율 리스크를 상쇄할 전략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의 핵심은 불닭 제품력 그 자체"라며 "현재 시장 기대치는 내년 중국 자싱공장의 가동률을 밀양2공장 첫해 실적보다 낮게 가정하고 있어 향후 업사이드가 더 크게 열려있다"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