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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크래프톤 신작 기대감…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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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크래프톤에 대해 "게임사 중 가장 낮았던 밸류에이션과 양호한 3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반등했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졌고, 주요 기대작이 2025년에 집중돼 내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상승 동력이 강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날 안재민·김도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스타게임쇼에서 공개한 신작 기대감 반영으로 내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가 상승 동력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상반기 중 '다크앤다커모바일(익스트렉션RPG)', 하반기 중 '인조이(시뮬레이션)' 출시로 신작 공백기를 버티겠지만, 기대작인 '프로젝트 블랙버짓(익스트렉션슈터)'은 내년 말, '더넥스트서브노티카(어드벤처)', '프로젝트골드러시(액션어드벤처샌드박스)'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올해 하향 안정화를 보이는 '화평정영'의 반등 여부는 내년 상반기 체크포인트다. 화평정영 매출이 집중되는 1분기 실적이 관건일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3% 줄어든 4105억원,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1125억원으로 추정한다. 3분기 집중된 e스포츠 이벤트와 슈퍼카 협업 프로모션이 사라지고, 비수기 시즌에 진입하면서 매출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반면 최근 주가 상승으로 '3분기 -198억원'으로 환입된 주식보상비용은 4분기 151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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