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시장수익률'→'매수' 상향 조정
목표주가 기존 대비 84% 상향 조정
현대차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 에 대해 하반기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6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24배를 적용해 산정했으며 타깃 PER은 과거 중국인 입국자수 및 드롭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이 최고치에 달했던 2016년 호황 사이클(PER 24~36배)의 하단 값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외국인 입국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96만명으로 직전 최고치(2016년 3분기 489만명)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중국인 입국자수는 17% 증가한 140만명이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수도 의미있게 증가한 것은 맞지만 역사적 최고치(2016년 3분기 252만명)에 비하면 55%에 불과하다"면서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만큼 중국인 입국자수는 역사적 최고치를 향해 증가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외국인 입국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나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매출 성장률은 8.2%로 시장을 소폭 하회했고 같은 기간 드롭액은 2.8%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중국 VIP 드롭액이 다소 주춤한 영향으로 파악된다"면서 "중국 VIP 드롭액의 경우 역사적 최고치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상황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인 입국자수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의 7월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5839억원, 매출액은 22.9% 증가한 757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드롭액은 중국, 일본, 기타 VIP가 5% 내외 증가하는 가운데 매스 고객(일반 고객) 드롭액이 16% 급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매출의 경우 파라다이스시티가 35% 급증하며 실적을 이끌었고 워커힐도 13% 증가로 양호한 흐름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