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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이브, 방시혁 경찰 출석에 3%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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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의 주가가 15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방시혁 의장이 투자자들을 속여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경찰 첫 소환조사에 나선 여파다.


이날 오전 10시28분 현재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8% 떨어진 주당 2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분기 호실적, 중국 한한령(한류제한령) 완화 기대감 등에도 불구하고 사법리스크로 인해 엔터주 내에서도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다.

썝蹂몃낫湲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25.09.15 윤동주 기자

방 의장은 이날 오전 9시55분께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 포토라인에 서 "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공개(IPO) 절차 중 지분을 팔라고 한 게 맞나', '상장 계획이 없다고 (주요 투자자들에게) 말한 게 맞나'는 취재진 질문에도 "오늘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IPO 계획이 지연될 것처럼 기존 투자자들을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설립해 만든 기획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보유 중인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SPC 보유주식의 매각차익 30%를 방 의장에게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주주간계약을 체결했음에도, 2020년도 상장과정에서 해당 주주간계약, 하이브 임원들과 SPC와의 관계 등의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해 금융당국 역시 지난 7월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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