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9일 신세계 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42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백화점 3사(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으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신세계를 인바운드 최대 수혜주로 꼽은 이유는 3사 중 명품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의 명품 매출 비중은 40%대 초반으로 백화점 3사 중 가장 높다"며 "외국인 관광객 매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최근 백화점 업계에서 외국인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한일령 발효 이후 중국인 고객 매출까지 추가되고 있어 신세계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품은 국내 고객에게도 인기가 높아 대기 시간 동안 타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집객 효과가 있고, 높은 객단가(ASP)로 전체 매출 성장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9337억원, 영업이익은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1725억원(+66.5%)을 기록했다. 백화점 매출액은 2조1535억원(+7%), 영업이익은 1433억원(+19%)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