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목표주가 77만원 제시
메리츠증권은 9일 신세계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7만원을 제시했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16배를 적용한다"며 "신세계는 본점과 강남점 등 대형점의 리뉴얼이 완료돼 외국인 인바운드 수요를 가장 직접적으로 흡수하는 구조이며 면세 사업의 경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돼 손익 변동성이 축소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우선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1682억원)를 17.6% 상회했다며 호실적 이유에 대해 "본점 리뉴얼 효과 본격화와 외국인 매출 급증으로 백화점 총매출이 13% 고신장하며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면세 분야도 공항 임차료가 228억원 급증했음에도 할인율 축소와 FIT 객단가 개선 효과로 흑자전환했다.
그는 신세계의 2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화점의 경우 4월 총매출 14%, 5월 20% 이상 고성장을 지속했으며 3분기부터 감가상각비 증가 폭이 완화돼 레버리지 극대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세의 경우 4월 말 DF2(인천공항) 영업 종료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나 위약금 등 비용이 이미 반영됐으며 고정비 부담 경감으로 5월부터는 DF4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바라봤다. 특히 백화점 명품 비중이 지난해 4분기 41.5%에서 올해 4월 45%로 확대된 점과 방한 외국인 및 환율 효과로 연중 견조한 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