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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로보티즈, 휴머노이드 부품 확장 기대…목표가 4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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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경쟁력·동작 데이터 역량 주목
우즈벡 공장으로 모터 수급 개선 기대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 가 글로벌 협업 경험과 우즈베키스탄 생산거점 구축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부품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30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전날 김광식 연구원은 로보티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제시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로보티즈의 강점으로 글로벌 협업 경험과 자체 설계·생산 역량을 꼽았다. 2003년 로봇 전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다이내믹셀'을 출시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레퍼런스를 축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후발 업체와 신흥 업체를 중심으로 매출처를 넓힐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공개된 로봇 핸드 'HX5-D20'은 별도 외부 감속기 없이 초소형 액추에이터를 직접 구동하는 구조를 채택해 경쟁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며 "여기에 자체 소프트웨어와 플랫폼까지 제공해 일종의 내부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글로벌 휴머노이드 사업은 중국 업체의 확장과 다수 신흥 업체의 등장으로 부품사가 단순 벤더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달리 로보티즈는 축적된 동작 데이터와 연동 역량으로 후발 업체에 대한 매출을 다변화하며 구조적으로 높은 마진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즈벡 공장으로 원재료 수급 개선 기대

우즈베키스탄 공장도 핵심 변수로 꼽았다. 로보티즈는 현지 신규 투자를 통해 액추에이터 양산, 모터 내재화, 휴머노이드 생산 라인, 데이터 팩토리 시설을 함께 확장하는 구조를 추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이 중국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핵심 원재료 수급 개선과 수급처 다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원재료 공급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져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우즈베키스탄 내 희토류 개발 사업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실적은 내년부터 흑자전환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로보티즈의 매출액이 올해 560억원에서 내년 1550억원, 2028년 292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50억원 적자에서 내년 370억원 흑자로 돌아선 뒤 2028년 84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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