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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백화점, 하반기 백화점·면세점·지누스 동시 이익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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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30일 현대백화점 에 대해 하반기 백화점과 면세점 그리고 지누스의 이익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2000원에서 2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지누스 부진이 연결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었으나 하반기에는 백화점·면세점·지누스가 동시에 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하며 연결 실적 성장 가시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지누스 부진으로 적용받던 연결 실적 할인 요인이 해소되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하며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3배에서 20배로 상향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조20억원, 영업이익 8% 줄어든 799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828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백화점은 1분기 거래액 10% 성장에 이어 4월 15%, 5월 2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6월에도 휴일일수 1일 감소 영향에도 10% 초중반 수준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패션(13%), 가전(23%), 식품(8%) 등 전 카테고리가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워치·주얼리(50%)와 일반 명품(30%) 판매 호조가 이어졌으며 외국인 매출은 4월 40%, 5월 66%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매출 비중도 1분기 6.1%에서 4월 8.1%까지 확대되며 인바운드 수요가 백화점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면세점은 인천공항 DF2 오픈 효과로 공항점 일매출이 기존 10억원대에서 20억원대로 확대되며 전체 일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지누스는 매출 감소폭이 완화되고 있으나 판촉비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2분기에도 25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는 백화점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누스의 실적 개선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은 3분기에도 두 자릿수 기존점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면세점은 DF2가 오픈 초기부터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공항점 매출 증가 효과가 온기 반영되며 연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누스 역시 3분기부터 관세 환급, 조지아 공장 매각 및 물류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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