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이 호텔신라 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치는 올라갈 것이지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4.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 않다"며 "향후 전향적인 주주환원 확대 의지 표명과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1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4.7% 오른 506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호텔과 레저 부문의 견조한 이익 창출, 면세점의 흑자전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어난 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26.4% 상승한 179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인천공항점 면세점 철수 이후 임차료 부담 완화, 외국인 입국객 수 확대 등의 긍정적인 영업환경과 함께 수익성 위주의 할인율 관리가 이뤄지면서 면세점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호텔 투숙률과 객단가의 상승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지난 5월까지 방한 외국인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매출액은 거의 제자리 수준이라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