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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호텔신라, 면세점 매출 성장률 둔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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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호텔신라 에 대해 면세점 산업의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0% 하향 조정했는데 과거 대비 면세점 산업 매출 성장률이 둔화된 점을 반영한 멀티플 하향이 근거"라며 "외형 성장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졌으나 시내 면세점과 호텔사업 중심의 수익성 회복이 이뤄지고 있음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9718억원, 영업이익 6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02.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면세점 부문은 매출액이 7726억원으로 9.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주 연구원은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는 인천공항 DF1 권역 운영 종료 영향이나 반대 급부로 수익성은 크게 회복됐다"면서 "시내점은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른 개선으로 성장이 지속됐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할인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현재 추세를 볼 때 3분기에는 재차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매출액 13.6% 증가한 1992억원, 영업이익 23.5% 늘어난 247억원을 기록했다. 주 연구원은 "객단가 상승효과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투숙률 또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실적 불확실성은 낮아졌다는 의견이다. 주 연구원은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하던 인천공항 DF1 권역 철수가 완료된 만큼 향후 실적 추정에 있어 불확실성 또한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올해 사상 첫 방한 외국인 2000만명 시대가 예상되는 만큼 방한 외국인 증가를 기반으로 시내 면세점과 호텔의 안정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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