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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실적 좋고 신사업도 기대" GS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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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이 GS 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돈데다, 향후 신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진단이다.


DB증권은 20일 '다 잘될 거야'라는 제목의 GS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보유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성장 투자를 결정한 만큼 리레이팅(주가 재평가)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주가 상향과 함께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GS의 종가는 11만9700원을 기록했다.


앞서 공개된 GS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조1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GS칼텍스가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GS칼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조5500억원, 순이익은 1조8600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정유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


3분기에도 GS칼텍스의 호실적이 기대된다. 한승재 DB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평균 두바이유 가격을 배럴당 79달러로 가정할 경우 GS칼텍스의 예상 재고평가손실 규모는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면서도 "정제마진 강세로 인해 정유 영업이익 9500억원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윤활유 강세 역시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 GS칼텍스 전체 영업이익을 1조38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정유 공급 부족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와 중국의 전면적인 원유 수출 허가 및 내수 확대 등이 필요하지만,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성수기 진입과 계통한계가격(SMP) 반등에 힘입어 발전 자회사 3곳의 합산 영업이익 역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DB증권은 GS가 호황기에 확보한 막대한 현금흐름을 신사업 투자에 활용할 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2조7000억원을 투자한 혼합원료분해시설(MFC)이 2022년 가동된 이후 GS의 자본지출(CAPEX)이 감소한 반면, 올해 GS칼텍스의 이익 체력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GS가 발전 사업 등을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을 주목했다. 한 연구원은 "막대한 이익을 신사업에 활용할 차례"라며 "인허가와 임차인(테넌트) 협의 등이 진전될수록 (AIDC) 성장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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