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금리 등 주가 하락 요인에도 '알파' 수익 얻는 종목은 늘 있어 "기대 이상 실적 낸 기업 주목해야"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주가 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썝蹂몃낫湲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94.88포인트 오른 6773.92로 장을 시작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2026.8.13 강진형 기자
메리츠증권은 주식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기대를 상회하는 이익을 보여주는 기업에서 '알파(초과 수익)'를 추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4.4%, 53.7% 증가한 238조원, 225조원을 기록했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3%,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 매크로 환경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선을 재차 상회하고,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5%대를 지속하는 등 증시의 하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 하락과 실적 하락이 동반되는 역실적장세가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시장이 부진해도 초과 이익을 얻는 종목은 언제나 존재해왔다. 이달 코스피 수익률이 -1.9%로 떨어졌음에도 19개 업종의 주가는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