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풍산 에 대해 구리 제품 가격 강세가 지속되며 신동 부문의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분석)를 개시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동 부문 실적의 견조한 흐름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보 의식 및 군수물자 수요 확대가 풍산의 중장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 부문 실적은 전기동 가격 강세를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동 가격과 풍산의 주가 및 신동 사업부 실적 방향성은 대체로 동행해 왔다. ICSG(International Copper Study Group)에 따르면 2022~2025년 내내 80%를 상회했던 전 세계 구리 광산 가동률은 2026년에는 80% 미만으로 낮아졌고 2026년 6월 누적 기준 전 세계 구리 광산의 정광 생산량은 1134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구리제품 가격은 광산 가동 차질, 정광의 품위 저하 등 구조적인 구리 정광 공급 부족과 마이너스 제련수수료(T/C) 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수입 전기동에 대한 관세 부과가 확정될 경우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조적 성장은 방산 부문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탄약 판매와 K방산(K9 자주포, K2 전차 등) 수출 증가에 따른 탄약 패키지 판매, 해외 국방부 및 방산 기업으로의 직수출 등을 바탕으로 방산 부문이 중장기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2026년 상반기 중동 전쟁 발발 및 이에 따른 선적 차질 여파로 이연된 매출이 하반기부터 점차 실현되며 2027년 방산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