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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대미투자, 수혜주는 어디?[주末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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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건설사 수혜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가 발표되면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 건설될 대형 원전 8기 중 웨스팅하우스가 담당하는 AP1000 내 국내 기업 참여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선 확정된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는 텍사스 엔시날 복합화력이다. 자금은 약 7년에 걸쳐 투입되고 20년간 최대 454억달러(약 61조6577억4000원)를 회수할 예정이다. 목표 내부수익률(IRR)은 15%대 중반으로 정부는 기자재뿐 아니라 설계·조달·시공(EPC)까지 국내 기업 참여도 최대한 늘릴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는 주요 기자재, 국내 건설사는 EPC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원전의 경우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과 대형 원전 8기를 건설하는 내용의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1단계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2기, 2단계 한국형 원전인 APR1400 2기, AP1000 2기, 3단계 AP1000 2기가 순차적으로 건설된다.


APR1400 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타협협정 개정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APR1400을 미국뿐 아니라 제3국에 수출할 기회라고 이 연구원이 설명했다. 한전기술 은 설계,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포함 핵심 기자재, 국내 건설사는 시공에 참여할 수 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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