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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주가 회복, 내년부터 가능...크래프톤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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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크래프톤 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모멘텀 회복은 2027년부터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8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목표주가 하향은 신작 모멘텀 부재로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기존 대비 14% 하향된 결과다. 이지은 KB증권 연구원은 "PUBG의 매출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가운데 신작 출시 일정도 일부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크래프톤의 주가는 2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크래프톤의 매출은 1조705억원, 영업이익은 28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연구원은 "트래픽 둔화에 더해 예년과 달리 3분기 대형 업데이트가 부재하면서 통상 비수기인 2분기 대비로도 매출이 약 18% 감소할 것"이라며 "'서브노티카 2' 출시 효과 역시 소멸되면서 실적 기여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3분기에는 대형 e스포츠 이벤트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서버 비용 증가로 부담이 확대될 것"이라며 "게임스컴 참가 등에 따라 마케팅비 역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실적 모멘텀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예년과 달리 4분기 중 콘텐츠 업데이트가 집중돼 있지만, 계절적 비수기로 트래픽 자체가 약한 시기인만큼 유의미한 실적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관측이다.


특히 기대가 높았던 '블랙버짓'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등 신작 모멘텀이 아쉽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 연구원은 "의미 있는 주가 모멘텀은 2027 최대 성수기인 1분기와 10주년 이벤트 (3월), 이후 신작 '팰월드 모바일' 출시 가시성이 높아지는 시점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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