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
닫기버튼 이미지
검색창
검색하기
공유하기 공유하기

[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카지노 고객 몰린다…'드롭액 성장'에 실적 개선 기대"

  • 숏뉴스
  •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 공유하기
  • 글씨작게
  • 글씨크게

롯데관광개발 이 카지노 고객 기반 확대와 드롭액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VIP 고객의 신규 유입과 재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지노 멤버십 가입자와 카지노 고객의 호텔 객실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메리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카지노 사업의 성장 방향성이 뚜렷하다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드롭액은 올해 들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카지노 드롭액은 8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전분기와 비교하면 15.2% 늘었다. 카지노 방문객도 18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특히 월별 흐름을 보면 고객 유입 확대가 두드러진다. 지난 8월 카지노 드롭액은 336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9월에도 2761억원으로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VIP 고객의 게임 결과에 따른 월별 변동성은 존재하나, 고액 고객 유입과 재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롤링 테이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카지노 고객 기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규 멤버십 가입자는 6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 9월 말 누적 회원 수는 약 1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말 9만4000명과 비교하면 약 76.6% 증가한 규모다.


호텔과 카지노의 연계 효과도 강화되고 있다. 카지노 고객이 이용한 객실은 올해 2분기 828객실에서 3분기 900객실로 증가했다. 전체 1600객실 가운데 카지노 고객이 이용하는 객실 비중은 약 56% 수준이다. 고객이 늘어나더라도 추가로 대응할 수 있는 객실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다.


카지노 사업의 성장세는 향후 항공 공급 확대와 맞물려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은 4분기 마카오·홍콩 노선 증편과 중국 신규 노선 취항 등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실적 전망도 중장기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이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7263억원, 영업이익을 1689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8061억원, 영업이익 2009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올해 23.3%에서 내년 24.9%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올해 1740억원에서 내년 1659억원, 2028년에는 25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기적으로는 항공 공급 확대와 고객 기반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리파이낸싱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영업 지표 개선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