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핵심은 삼전·현대차"
우리자산운용은 삼성전자 와 현대차 를 피지컬 인공지능(AI) 핵심 수혜주로 묶고 채권과 함께 담은 ' WON 삼성전자현대차채권혼합50 ' 상장지수펀드(ETF)를 2일 신규 상장했다.
WON 삼성전자현대차채권혼합50 ETF는 현대차와 삼성전자를 각각 25%씩 담고, 나머지 50%는 단기채로 구성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 ETF는 글로벌 AI 패러다임이 데이터센터 중심에서 스마트폰, 자동차, 로봇 등 실물 디바이스로 확장하는 포스트 AI 사이클에 맞춰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메모리의 핵심 공급자로서 AI 인프라의 '두뇌' 역할을, 현대차는 자율주행·로보틱스·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실물 디바이스 '몸통'을 맡는다.
특히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후 단순 완성차 기업을 넘어 SDV와 로봇을 아우르는 글로벌 피지컬AI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면서,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상품은 연금 투자자에게도 효율적인 자산배분 솔루션이 될 될 수 있다. 이 ETF는 혼합형 펀드로 설계돼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연금(DC·IRP) 계좌에서 별도 제한 없이 100% 전액 편입할 수 있다.
ETF 구성자산 중 채권은 듀레이션 0.7의 단기채 위주로 해 국고채보다 금리 변동에 둔감하도록 설계했다. 최근처럼 변동성이 확대된 시기에도 장기 연금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식 비중은 매일 리밸런싱을 통해 50%로 유지하며, 기초지수는 한국자산평가가 발표하는 KAP 삼성전자현대차채권혼합지수를 추종한다. 총 보수는 연 0.18%다.
최홍석 우리운용 ETF솔루션본부장은 "최근 AI 투자 흐름은 데이터센터·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의 AI 인프라 사이클을 지나 자동차, 로봇 등 실물 디바이스로 구현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미래 모빌리티 및 휴머노이드 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차 집중형 포트폴리오의 채권혼합형 상품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운용은 이날 'WON 중단기종합채권(A-이상) 액티브' ETF도 상장한다. 신용등급 A-이상의 저평가된 우량 채권을 발굴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