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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장 반등…코스피는 1.4%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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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법인·기관 매수세 유입에 지수 버텨

썝蹂몃낫湲 연합뉴스

16일 약보합 개장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두 지수 모두 상승 반전하며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에도 기관과 기타법인 매수 수요가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7% 오른 6717.97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6611.24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반전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오후 한때 주춤했지만 장 막판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종가가 당일 최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4074억원, 1조695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0일부터 연일 수조원대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1조4338억원을 순매수했다. 또한 기타법인도 1조669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타법인은 금융회사를 제외한 일반 법인이다. 상장사가 장내에서 자사주를 사들여도 이 항목에 집계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매수세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수는 올랐지만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건설(-2.37%), IT서비스(-2.16%), 오락·문화(-1.67%), 운송장비·부품(-1.66%), 전기·가스(-1.60%), 기계·장비(-1.33%), 증권(-1.28%), 운송·창고(-1.19%), 화학(-1.08%) 등 1% 넘게 하락한 업종도 다수였을 정도다. 전기·전자(2.81%), 제조(1.92%), 의료·정밀기기(1.75%), 유통(1.01%) 등은 올랐다. '삼전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지수 전체를 끌어올렸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삼성전기 (4.86%), SK하이닉스 (2.54%), 삼성전자 (1.00%), 삼성물산 (0.72%), LG에너지솔루션 (0.69%), SK스퀘어 (0.30%) 등의 순서로 상승 폭이 컸다. 현대차 (-2.03%), KB금융 (-0.11%)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44% 오른 815.98로 마감했다. 약보합권에서 출발 후 낙폭을 키워가며 오전 10시22분께에는 801.12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시 종가가 당일 최고가가 됐다.


외국인은 61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9억원, 22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76%), 기계·장비(2.24%), 화학(1.70%), 전기·전자(1.58%), 제조(1.02%) 등이 올랐다. 통신(-4.09%), 출판·매체복제(-2.40%), 금융(-2.08%), IT서비스(-1.74%), 제약(-1.24%) 등은 떨어졌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원익IPS 의 상승 폭이 6.53%로 가장 컸다. 이어 이오테크닉스 (3.33%), 심텍 (2.05%), 주성엔지니어링 (1.47%), 리노공업 (0.92%) 등의 순서였다. 로보티즈 (-6.53%), 레인보우로보틱스 (-2.85%), 에코프로비엠 (-2.52%), 에코프로 (-2.14%) 등은 하락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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