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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빠질 때가 기회"…폭락장에 증권가가 담으라는 종목[주末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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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 대비 5% 배당 매력적"

반도체 중심 조정 국면에서 배당 매력이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주식에 투자할 기회를 잡으라는 증권가 조언이 나왔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반도체 ETF에는 3조5000억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7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며 "쏠림이 심하다는 것은 뒤집으면 관심 밖으로 밀려난 좋은 종목을 싸게 담을 기회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라고 제안했다.



현재 시중 금리 대비 배당수익률이 매력 있는 상품들이 있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고배당주의 경우 과거 배당수익률이 6%를 넘어섰던 국면에서 이후 주가는 배당을 빼고도 대체로 올랐는데, 과거 고배당주 배당수익률이 6%가 넘었던 구간은 대부분 2022~2023년으로 시중 예금금리가 4% 안팎이던 때"였다며 "지금은 시중 금리가 3%여서, 금리 대비 배당수익률 차이로 보면 5% 중반 배당으로도 매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배당주 및 고배당 ETF 투자 기준으로는 3가지를 제시했다. ▲작년까지 2년 연속 배당을 늘렸고 ▲최근 분기까지 실적 흐름이 양호하며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지 않거나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4% 이상이거나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종목이다.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한 배당주는 비금융권에서 에스엘 , 포스코인터내셔널 , SNT에너지 , 하이록코리아 를 꼽았다. 금융권에서는 NH투자증권 , 한국금융지주 , BNK금융지주 다.


지난 10일 종가 기준 배당 수익률 상위 ETF는 부동산 분야에서 '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가 배당수익률 9.8%로 높았다. 주식 분야는 '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가 6.3%, ' KoAct 배당성장액티브 '가 5.8%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 ETF 중에서는 ' TIME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가 배당수익률 5.0%, '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 4.0%로 나타났다.


배당 수익률이 3~4% 대지만, 과거 대비 배당 증가율이 높은 ETF들도 소개했다. KODEX 고배당주 는 1년 전 대비 배당 증가율이 18%를 기록했다. PLUS 고배당주 는 같은 기간 24%, TIGER 코스피고배당 은 45%, KODEX 은행 은 49% 배당이 증가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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