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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현대차그룹 美 생산 확대 수혜 예상"[클릭 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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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신영증권은 2일 에스엘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 현대차 · 기아 의 미국 및 인도 생산 확대에 따른 구조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에스엘의 핵심 해외 시장인 북미와 인도 매출 성장이 각각 5%와 3%에 그쳤지만, 다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대차와 기아 미국 재고는 7월에 2.7개월까지 낮아지며 재고 부담이 완화됐으며 하반기 텔룰라이드 하이브리드차(HEV), 스포티지 HEV 생산 확대와 신형 투싼 투입에 따라 2분기 0.2% 감소했던 북미 매출도 다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 현대모비스 인도 공장 화재로 2분기 현대차 인도 생산 차질이 발생했으나 3분기 생산 정상화에 따라 하반기 인도 매출 성장세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LED 램프 탑재율 확대와 미국·인도 생산 증가에 힘입어 램프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최근 3년 연속 8% 이상 유지 중인 점도 높이 평가했다. 전동화 사업부도 비록 원재료 부담 확대가 불확실성 요인이지만 품질 비용 안정화와 신규 제품의 규모의 경제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 변동 자체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문 연구원은 "인건비 등 비용 부담 확대에 따른 하반기 실적 둔화는 올해도 불가피하겠지만, 현대차·기아의 미국, 인도 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며, 로봇 부품 등 신규 성장 동력도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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