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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이드카…급등한 코스피, 5900 돌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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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9번째 사이드카 발동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
外人·기관 양매수로 지수 견인
기관만 3.5兆 올 들어 하루 최대 규모

썝蹂몃낫湲 연합뉴스

18일 코스피가 5% 넘게 오르며 59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훈풍이 불며 2%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5.04% 오른 5925.03으로 마감했다. 전날 대비 2.24% 오른 5767.10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갈수록 키워갔다.


장 마감 약 1시간을 앞둔 오후 2시34분13초에는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하기도 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동한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총 총 9번(매수 4번, 매도 5번) 발동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각각 1조2463억원, 3조49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투자자의 하루 순매수 규모도 올해 들어 가장 컸다. 반면 개인은 4조59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종이·목재(-0.99%)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건설(8.12%)과 전기·전자(7.34%) 업종의 상승이 특히 두드러졌다. 보험(6.09%), 제조(5.64%), 의료·정밀기기(4.13%), 금융(4.04%), 유통(3.60%), 화학(3.50%), 전기·가스(3.41%)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장대 양봉을 그렸다. SK하이닉스 (8.2%), SK스퀘어 (7.5%), 삼성전자 (6.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아 (5.0%), 현대차 (4.0%), 두산에너빌리티 (2.8%), 삼성바이오로직스 (2.6%) 등의 순서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만 0.2% 하락했다.


코스닥에도 온기가 돌았다. 전날 대비 2.41% 오른 1164.38로 거래를 마친 것이다. 역시 전일보다 1.7% 넘게 오르며 강세 출발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48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22억원, 333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의료·정밀기기(4.28%), 제약(3.56%), 기계·장ㅁ비(3.48%), 제조(3.06%), 전기·전자(3.10%) 등 3% 넘게 오른 업종도 다수였다. 음식료·담배(-0.62%), 금속(-0.61%)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모두 올랐다. 삼천당제약 (5.8%), 리노공업 (5.8%), 펩트론 (4.9%) 등의 상승 폭이 가장 큰 축에 속했다. 이어 에코프로 (3.1%), 에이비엘바이오 (2.5%), 레인보우로보틱스 (2.0%), 에코프로비엠 (1.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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