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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 내린 6200선 마감…코스닥은 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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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등 반도체·소부장 조정
제약·바이오 중심 코스닥은 강세

코스피가 강하게 반등한 전 거래일 대비 5% 하락하며 6200선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 수요가 집중되며 2% 상승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장 대비 5.12% 내린 6257.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3%대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썝蹂몃낫湲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 하락한 6358.27에 시작해 하락세을 이어간 반면 코스닥은 1.3% 내린 709.00에 시작해 상승 전환했다. 2026.8.3 조용준 기자

개인은 코스피를 4조653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렸다. 외국인은 2조8264억원, 기관은 1조9477억원 각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등락률은 섬유·의류 -10.16%, 전기·전자 -7.60%, 제조 -6.15%, 보험 -5.06%, 유통 -4.64%, 증권 -3.32%, 제약 -2.56%, 금융 -1.79%, 화학 -1.14%, 음식료·담배 -1.08%, 전기·가스 -0.77% 등이다. 건설 1.75%, 오락·문화 0.79%, 의료·정밀기기 0.73%, 통신 0.69%, 종이·목재 0.69%, 부동산 0.29%, 일반서비스 0.23% 등 일부 업종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 가 -8.76%, SK하이닉스 는 -8.79% 내려 모두 8%대 하락했다. SK스퀘어 -1.25%, LG에너지솔루션 -3.66%, 삼성바이오로직스 -4.18%, 삼성생명 -7.70%, 삼성물산 -6.40% 역시 떨어졌다. 삼성전기 3.42%, 현대차 1.29%, KB금융 0.59%는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장 대비 2.44% 오른 737.35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10시28분께 4%대 상승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코스닥 상승은 개인과 기관이 이끌었다. 개인이 337억원, 기관이 166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9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펩트론 이 29.97%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 6.29%, HLB 0.98%, 알테오젠 2.92%도 상승했다. 이 외에 에코프로 -2.15%, 에코프로비엠 -6.47%, 리노공업 -4.21%, 원익IPS -4.00%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한 만큼 오늘은 두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되돌림 장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대형주의 조정과 함께 코스닥 내 반도체 소부장도 쉬어가는 흐름"이라며 "반면 반도체에 집중됐던 수급이 제약 바이오와 로봇 업종으로 이동하며 코스닥은 강세를 이어갔다"고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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