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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전닉스 급등하며 5%대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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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사이드카…외국인 2조 넘게 순매수
삼성전자 9%·SK하이닉스 12% 상승 마감
코스닥은 바이오 중심 상승하며 840대 안착

SK하이닉스 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삼성전자 에도 반영되며 두 종목 모두 주가가 10% 내외로 올랐다. 두 대장주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 역시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썝蹂몃낫湲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지수가 표시돼 있다. 원달러 환율은 9시 5분 기준 1389원으로 전일 주간종가보다 8.7원 내렸다. 2026.8.20 강진형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조2703억500만원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6546억4400만원, 6618억2900만원 순매도했다.


이날 오전 9시57분10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상승하며 유가증권시장에는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 정지)가 발동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9.19%)의 상승률이 뚜렷했으며 제조(+7.10%), 증권(+4.46%), 유통(+4.16%), 보험(+3.83%) 등도 3% 이상 올랐다. 반면 운송·창고(-1.08%), 금융(-1.12%), 건설(-1.08%) 등 일부 업종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전날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SK하이닉스(+12.7%)에 힘입어 SK스퀘어 (+11.8%)도 상승 마감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9.4%)도 10%를 밑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물산 (+7.7%), 삼성생명 (+7.6%)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신한지주 (-3.7%), KB금융 (-3.8%) 등은 부진한 주가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3포인트(1.99%) 오른 840.89에 마감했다. 기관은 1062억3000만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85억2200만원, 91억7100만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일반서비스(+5.45%)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금융(+2.44%), 전기·전자(+1.89%), 제약(+1.85%), 화학(+1.53%)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운송장비·부품(-1.08%), 출판·매체복제(-0.63%) 등 일부 업종은 약·보합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 (+11.8%)을 비롯해 파마리서치 (+5.7%), 리가켐바이오 (+3.7%), 에이비엘바이오 (+3.5%), 삼천당제약 (+1.7%)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HPSP (+5.0%), 원익IPS (+4.2%), 주성엔지니어링 (+3.3%) 등 반도체 관련 종목도 크게 상승했다. 반면 HLB(-5.2%), ISC(-4.8%)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가 전개됐다"며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이달 중 주주환원 정책을 의결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주환원 기대가 반도체 및 국내 증시 전반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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