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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장 '사이드카' 역대급 반등…코스피 5478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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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역대급 순매수…코스피서만 4.3兆 사들여

1일 코스피와 코스닥 양시장에 모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걸릴 정도로 강하게 반등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전쟁 종료 기대감에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8.44% 오른 5478.70으로 마감했다. 전날 대비 5% 넘게 오르며 상승 출발한 뒤 오전 9시에 이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기관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이날에만 4조31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 하루 순매수 규모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209억원, 4조3700억원을 순매도했다.


오락·문화(-1.02%)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건설(12.18%), 전기·전자(11.36%) 업종의 상승 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제조(9.62%), 금속(8.85%), 기계·장비(8.36%), 증권(7.61%), 운송장비·부품(6.86%) 등 5% 넘게 오른 업종도 다수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모두 올랐다.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 (12.5%)와 SK하이닉스 (10.4%)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차 (9.3%), 두산에너빌리티 (8.0%), SK스퀘어 (7.1%), 기아 (6.6%),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8%) 등 5% 넘게 오른 종목도 여럿이었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6.06% 오르며 1116.18에 장을 마쳤다. 역시 3.61% 오른 1090.36으로 출발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각각 5222억원, 485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212억원을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올랐다. 전기·전자(8.67%), 기계·장비(8.48%), 운송장비·부품(6.66%), 금융(6.63%), 유통(6.55%), 제조(6.30%), 일반서비스(5.92%), 화학(5.66%), 금속(5.37%) 등의 순서로 상승 폭이 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삼천당제약 (-7.9%)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리노공업 (9.7%), 에이비엘바이오 (8.3%), 레인보우로보틱스 (7.2%), 에코프로 (7.1%), 리가켐바이오 (6.7%), 알테오젠 (5.4%), HLB (5.3%) 등의 순서로 상승 폭이 컸다.

썝蹂몃낫湲 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신한은행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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