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모두가 바이오 반등을 위해 싸우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이 최근 내놓은 제약·바이오 업종 보고서의 제목이다. 상반기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제약·바이오주가 7월부터 주요 임상 결과와 글로벌 기술이전 모멘텀을 맞이하며 하반기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헬스케어지수 수익률은 -14%로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제약지수 역시 20% 하락했다. 이는 미국 나스닥 바이오텍지수(NBI)가 15% 상승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술 수출과 임상 데이터 발표, 인수합병(M&A) 등의 호재에도 타 섹터 쏠림으로 소외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허 연구원은 "하반기 쏠림 완화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과 임상 데이터 입증, 파트너십 성과 등이 확인된다면, 바닥을 다지고 추세적 반등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하반기 중 국내 바이오와 글로벌 바이오 사이의 간극이 좁혀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삼성증권은 향후 주가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종목으로 ▲크로스보더 딜 모멘텀 보유 또는 임박 ▲모멘텀 일정의 가시성 ▲현재 시총 대비 신약 가치 괴리 과도 등 세 가지를 충족하는 종목이라고 제시했다. 주목할만한 종목으로는
알테오젠알테오젠close증권정보196170KOSDAQ현재가320,000전일대비19,500등락률-5.74%거래량491,494전일가339,5002026.08.21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6900선 회복…코스닥은 4.6% 급락코스피, 1%대 하락…코스닥도 약세코스피, 삼전닉스 급등하며 5%대 상승 마감
, 올릭스, 한미약품, 코오롱티슈진, 한올바이오파마를 언급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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