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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코스닥도 3%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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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선 내려앉은 코스피
간밤 美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하락

코스피가 3일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전날 급락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듯했지만 장 초반부터 이차전지·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지수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 후 3%대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27포인트(1.11%) 내린 7562.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로 출발했지만 장중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844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기관이 1178억원어치, 개인이 686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썝蹂몃낫湲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다가 곧 약세로 전환됐다. 연합뉴스

업종별로는 제약(2.63%), 증권(0.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건설(-5.66%), 의료정밀기기(-4.71%), 기계·장비(-4.47%), IT서비스(-4.37%), 일반서비스(-3.48%), 화학(-2.6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 (3.34%), 셀트리온 (3.06%), 신한지주 (2.35%), 삼성전자 (1.92%), KB금융 (1.27%), 삼성전자우 (1.2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 (-7.97%), 삼성전기 (-7.27%), 두산에너빌리티 (-6.28%), SK (-5.86%), SK스퀘어 (-5.18%), 현대모비스 (-4.27%), 현대차 (-3.73%), HD현대중공업 (-3.73%)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9포인트(3.43%) 내린 837.0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8.46포인트(0.98%) 오른 875.18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878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이 664억원어치, 기관이 10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HPSP (4.46%), 코오롱티슈진 (2.8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 (-15.52%)이 급락했고, 에코프로 (-6.90%), 에코프로비엠 (-6.69%), 레인보우로보틱스 (-5.15%), 디앤디파마텍 (-4.50%), 리가켐바이오 (-3.92%), 원익IPS (-3.88%), 알테오젠 (-3.84%), 유진테크 (-3.48%), 케어젠 (-3.29%) 등도 약세다.


미국 뉴욕 증시에선 반도체주가 이틀 연속 약세였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4.83포인트(1.14%) 오른 5만2900.07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01포인트(0.00%) 오른 7483.2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7.36포인트(0.80%) 내린 2만5832.67에 마쳤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종목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엔비디아( -1.41%), 마이크론(-5.45%), 인텔 (-5.22%), AMD(-4.26%) 등이 내림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5.4%)도 큰 낙폭을 보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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