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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100선 마감…SK하이닉스 '대장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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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우선주 제외 시 하닉 '시총 1위'

장 초반 8900선까지 하락했던 코스피가 9100포인트대로 올라서며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는 보합 장세에서도 5% 넘게 상승하며 삼성전자 를 제치고 '코스피 대장주'로 등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장 대비 62.13포인트(0.69%) 오른 9114.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썝蹂몃낫湲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하락 출발 뒤 9200선을 밑돌고 있는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돼 있다. 2026.6.22 강진형 기자

이날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개인 3조758억원 매수세에 기관까지 2854억원 사들이며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은 3조4361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5.16% 오른 291만9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0.14% 하락한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대장주가 됐다. 국내 증시 시총 1위 자리가 바뀐 것은 2000년 이후 26년 만이다.


장 마감 기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2080조원, 삼성전자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은 2066조원이다. 다만 우선주(179조원)를 더한 시가총액은 삼성전자가 앞선다.


이 밖에 시총 상위 종목은 SK스퀘어 (10.67%), 삼성물산 (5.80%)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삼성전기 (-1.85%), 현대차 (-5.22%), LG에너지솔루션 (-4.70%), 삼성생명 (-9.36%), HD현대중공업 (-4.65%), 두산에너빌리티 (-3.78%)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02%), 의료·정밀기기(3.01%), 유통(2.30%), 제조(1.01%) 등 일부 업종에서 상승했다. 음식료·담배(-2.85%), 섬유·의류(-4.15%), 종이·목재(-1.17%), 화학(-2.24%), 제약(-3.67%), 비금속(-1.24%), 금속(-2.56%) 등 대부분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장 대비 1.81포인트 오른 968.4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3658억원, 기관은 2760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5176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알테오젠 (-0.85%), 에코프로비엠 (-1.59%), 에코프로 (-1.29%), 레인보우로보틱스 (-2.88%), 코오롱티슈진 (-0.49%), 리노공업 (-0.22%) 등이 떨어졌다. 주성엔지니어링 (2.49%), 원익IPS (10.58%), HLB (5.61%), 이오테크닉스 (3.91%)은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병목에 따른 업황 상승 사이클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상승 추세를 이어갔으나, 메모리 반도체 집중도가 더 높은 SK하이닉스의 상승 탄력이 두드러졌다"며 "프리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고, 견조한 한국 수출도 모멘텀을 지지하며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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