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클래리티법 좌초에 비트코인 하락…가상자산 미래는[주末머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규제 주체를 나누는 미국의 클래리티(CLARITY) 법안의 통과 시점이 미뤄졌지만 미국의 가상자산 제도화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유진투자증권은 'No CLARITY, Still Clarity'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클래리티 법안의 무산은 단기적으로 가상자산 가격에 부담을 작용하지만 제도화 기조는 그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클래리티 법안은 미국 상원에서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부결됐다. 가결 요건은 60표였다. 연내 입법이 불가능하 2026.09.19 08:18[비트코인 지금]투자 방식 따라 달라지는 세금, 어떻게 투자할까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가 시행되면서 비트코인을 투자하는 방법에 따라 실질 수익률도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을 재무자산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펼치는 가상자산 트레저리(DAT) 기업 주식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경우보다 더 유리할 수 있으나, 이들의 기업가치 대비 보유 자산가치에 따라 세후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트플래닛 리서치랩이 최근 발간한 '같은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은 다르다'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투자는 비트코인 직접 보유, 해외 상장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국내 상장 DA 2026.09.17 07:57[기로의상장사]에스트래픽, 경찰에 '중국산' 사기 납품 혐의…공공사업 신뢰도 '흔들'
코스닥 상장사 에스트래픽이 중국산 바디캠(Body cam)을 '라벨갈이' 한 후 경찰에 납품했다는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국가 보안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을 배제했는데, 에스트래픽이 중국 제품을 대만산으로 바꿔 공급했다는 혐의다. 이에 시장에서는 에스트래픽의 매출 대부분이 공공(B2G) 사업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에스트래픽을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사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5월 사업비 195억원 2026.09.16 07:41[단독]전통 금융사 ‘민원’ 해결창구된 금융샌드박스 [혁신없는 혁신금융]②
2019년부터 시작된 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 사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통 금융사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지정 사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나 규칙 개정으로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음에도 샌드박스를 이용해 민원을 해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현황'에서 전체 1112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건수 중 560건이 금융사 망분리와 관련이 있다. 이는 전체 건수의 50.4%다. 560건의 망분리 서비스 중 '클라우드 활용 소프트웨어 2026.09.15 08:12[단독]금융샌드박스 지정 5곳중 4곳이 대형사…핀테크는 3년째 10%대 [혁신없는 혁신금융]①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장에서 테스트할 기회를 주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에서 혁신을 주도할 핀테크(금융+기술) 업체가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통 금융사 신청 건이 대부분 지정되면서 제도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혁신금융서비스 기업 유형별 지정건수'를 보면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체 지정 건수 대비 중소 핀테크 지정 비중은 대형 금융사에 비해 낮다. 대형 금융사는 은행·카드·보험·증권 관련 전통 금융 2026.09.15 08:05'60조 시대 초읽기' 발행어음 8개사 경쟁…1강·3중 뒤쫓는 4사
발행어음 시장이 8개사 경쟁 체제로 재편되면서 발행잔액 6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생산적 금융'을 앞세운 정부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들의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강조하며 최근 1년 새 사업자를 2배 확대한 여파다. 금리·조달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각사별 운용 리스크 관리, 수익성 확보가 관건으로 손꼽힌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발행어음 사업자 7개사의 발행잔액은 55조9291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자가 4개사뿐이었던 지난해 6월 말(44조3912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11 2026.09.14 08:40곰이 꽉 껴안는다고?…소액주주에 도움될 제도 도입된다 [주末머니]
한국형 베어허그(K-Bear Hug)가 도입되면 인수·합병(M&A) 시장의 외부 견제·감독 기능이 보다 강화되면서 저평가 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베어허그는 M&A 전략 중 하나로 인수 시도자가 대상 기업에 사전 예고 없이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공개적인 매수를 제안하면 경영진 및 이사회가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요구하는 제도다. 곰이 사냥감을 잡을 때 앞발로 꽉 껴안아 꼼짝 못 하게 한 뒤 짓누르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형 베어허그가 도입되면 저평가 기업 2026.09.11 18:37[K-INVESTORS]M&A 자문 최고수의 노하우는…"믿을맨이 되자"
"어제 처음 만난 사람하고 얘기하다가 내일 딜 거래를 할 수 있지는 않잖아요. 수년간 장기적으로 신뢰를 쌓고 관계를 잘 구축해야 결국 자문을 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 비즈니스의 본질이 그런 것 같아요" 홍성표 삼일PwC M&A센터 공동센터장(파트너)은 최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인수합병(M&A) 자문의 가장 중요한 원칙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 상반기 M&A 시장이 소수 대규모 딜을 제외하면 지지부진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삼일PwC는 올해 상반기 각종 리그테이블에서 M&A 자문 분야 1위를 기 2026.09.11 07:42"美중간선거 제물된 데이터센터? 투자 역이용해야" [주末머니]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정치적 잡음이 커지고 있지만, 선거 이후엔 전력과 용지를 선점한 기업의 투자매력도가 오히려 커질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최근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미국 중간선거 이후 12개월 동안 주가지수는 일관된 '상승' 흐름을 보였다"며 "최근 데이터센터 규제 등 정치적 마찰의 실질적 효과는 프로젝트 취소보다 일부 완공 지연에 그칠 만큼 노이즈를 활용한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선거 쟁점 된 '테크래시'…연방 입법 가능성은 희소올해 미국 중간선거 국면에선 물가 2026.09.06 16:14연체율은 높은데 지갑은 열린다…미국 소비가 버티는 이유 [주末머니]
미국 가계의 경고등은 켜져 있다. 신용카드와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금융위기 수준까지 높아졌고, 개인 저축률도 약 4년 만의 저점까지 내려왔다. 그런데도 소비는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2분기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 1.5%로 둔화했지만, 개인소비 증가율은 3.4%로 오히려 빨라졌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런 괴리를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고용과 자산효과를 꼽았다.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더라도 일자리가 유지되면 가계 소득 유입은 계속된다. 여기에 높은 주택가격과 주가 상승이 자산가치를 뒷 2026.09.06 08:20'뻥튀기 상장' 후 5년 적자로 신뢰 상실…실적 개선 여부 불투명[기로의상장사]뷰노②
코스닥 상장사 뷰노가 상장 당시 제시했던 장밋빛 실적 전망을 뒤로한 채 5년째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장 후 흑자전환을 자신했던 뷰노는 결국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자금조달에 나섰고, 주가는 고점 대비 90% 가까이 급락했다. 여기에 실적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주력 제품 '딥카스'의 신의료기술평가와 특허 소송,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줄줄이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향후 실적 반등을 낙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의료 AI 스타트업 뷰노는 2021년 2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했다. 기술특례 상장은 적 2026.09.04 08:075만원대까지 추락했는데 한 달 만에 11만원…기관 2456억 쓸어 담은 이 종목[이주의 관.종]
이수그룹 계열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기업 이수페타시스가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견조한 빅테크 수요에 더불어 생산능력, 제품 다양화, 판가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기관 '사자'에 상승세 탄 이수페타시스 주가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올해 들어 10만원~12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4월22일 종가 기준 16만1400원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이는 종전 최고점인 지난해 12월11일 14만8200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하지만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2026.09.02 08:14[기로의상장사]뷰노①소액주주에 떠넘기는 빚더미…최대주주는 나몰라라
코스닥 상장사 뷰노가 상장 후 처음으로 일반 주주에게 손을 벌린다. 전체 주식의 절반가량이 새로 발행되는 대규모 유상증자다. 과거 발행했던 20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CB)의 이자율이 상승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상환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대규모 유상증자로 일반 주주들의 주식가치 희석이 예상됨에도, 최대주주인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은 증자에 거의 참여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뷰노는 31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예정 주당 발행가는 4 2026.09.02 08:01꺼져버린 IPO 열기…이젠 옥석가리기 시간[클릭e시장]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새로 상장하는 종목이 많지 않은 데다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 중소형 공모주에도 자금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높았고, 상장 직후 단기 급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도 많았다. 하지만 8월 들어 그 열기는 빠르게 식었다. 하반기 공모주 투자는 더욱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삼성증권은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식은 만큼 향후 공모주 사이에서 선별 과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 IPO 시장에서는 스팩을 제외하고 총 6개 기업이 상장해 2106억원을 조달 2026.09.02 07:00국채 사줄 사람 만드는 미국…다음 불안은 크레딧 시장[클릭e시장]
미국의 부채 문제를 볼 때 흔히 떠올리는 해법은 재정긴축이다. 덜 쓰고, 세금을 더 걷고, 빚을 줄이는 방식이다. 하지만 신영증권은 미국이 그런 길을 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미국은 부채를 줄이기보다, 국채를 사줄 사람을 늘리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왔기 때문이다. 2일 신영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은 부채 자체를 줄이기보다 돈의 흐름을 바꾸는 방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은 1978년 퇴직연금(401k) 도입으로 가계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유입시키고, 2014년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로 은행이 국채를 더 2026.09.02 07:00[굿모닝 증시]이번주 '칠천피' 가나…美고용·韓수출·브로드컴 실적 주목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여파, 미국 장기국채 금리 향방, 8월 이후 한국 반도체주 수급 변화 등 영향으로 코스피가 7000 진입을 재시도할 전망이다. 이번주 코스피 예상 범위는 6400~7200이다. 미국 증시는 워시 의장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연설 여파 등으로 약세 마감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45포인트(0.02%) 내린 5만3559.9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9.23포인트(0.25%) 하락한 7711.76에, 기술주 2026.08.31 08:20[인터뷰]"비용 부담 없이 국제 소송·중재…승소·합의 때만 약정액 내면 돼"
"승소 가능성이 높아 보여도 비용 부담 때문에 소송 자체를 시작하지 않는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소송금융은 이 같은 기업이 자체 자본을 쓰지 않고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최근 신정아 버포드캐피탈 한국 대표는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대규모 특허분쟁이나 투자자 중재는 몇 년씩 걸릴 수 있고, 소송이 끝난 뒤 실제 회수 단계까지 가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외 소송과 국제중재에는 변호사 비용뿐 아니라 중재기관 수수료와 중재인 비용, 강제집행 비용까지 들어간다. 버포드캐피탈 같은 소송금융사는 2026.08.31 08:05우주에 데이터센터 짓는다고 3500억 받은 스타트업 [주末머니]
지상 데이터센터의 부지확보 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우주 데이터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우주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 등이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지만 향후 발사 비용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스타클라우드는 최근 2억5000만달러(우리돈 약 35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맨해튼 웨스트가 주도했으며 스타클라우드의 기업가치는 종전의 두배인 23억달러로 평가됐다. 스타클라우드는 이미 우주에서 AI 연산을 실증했다. 지난해 11월 스페이스 2026.08.29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