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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 하락하며 5700선 아래로…외인 2조 넘게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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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2조116억·기관 8716억 순매도
코스닥 4% 떨어진 700 선에서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가 3% 이상 떨어진 5600선에서 마감했다.


연합뉴스 원본보기 연합뉴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29포인트(3.59%) 하락한 5648.7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조6038억1600만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115억6800만원, 8715억6200만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의료·정밀기기(-7.60%), 기계·장비(-5.00%), 화학(-3.93%), 건설(-3.14%), 금속(-2.94%) 등에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제약(+0.58%), 종이·목재(+0.55%), 비금속(+0.24%), 음식료·담배(+0.06%)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시총 1위 삼성전자 (-4.1%), 2위 SK하이닉스 (-5.0%), 3위 SK스퀘어 (-5.3%)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SDI (-9.2%), 삼성전기 (-7.3%), 두산에너빌리티 (-6.2%) 등도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29.97포인트(4.08%) 떨어진 704.3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9100만원, 2364억9300만원 순매도, 개인은 3714억22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97%), 운송·창고(+0.84%)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하락 마감했다. 기계·장비(-6.75%), 비금속(-5.67%), 전기·전자(-5.60%), 금속(-4.88%), 운송장비·부품(-3.98%), 금융(-3.84%), 의료·정밀기기(-3.76%) 등이 3% 이상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총 1위 알테오젠 (+0.2%)은 강보합 마감했지만 2위 에코프로(-4.8%), 3위 에코프로비엠 (-4.8%)은 하락 마감했다. 이오테크닉스 (-8.5%), 주성엔지니어링 (-7.6%), 원익IPS (-7.1%) 등 반도체 관련주와 로보티즈 (-10.1%), 레인보우로보틱스 (-4.0%) 등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업종 전반이 약세를 나타냈다"며 "빅테크의 회사채 발행으로 AI 자금 조달 우려가 확대되며 반도체 업종이 하락했으며, IT하드웨어도 투자심리가 약화되면서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고 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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