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보험주가 배당주이자 방어주인만큼 보험주의 가치 상승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주가가 상승할수록 배당주의 매력도인 배당수익률은 줄어든다"며 "추가적으로 올해 배당주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됐는데 증시 활황으로 전체적으로 주가가 상승한 동시에 시중금리 상승으로 무위험수익률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금리 상승이 보험주 펀더멘털에는 좋을 수 있으나 투자자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배당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에도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험사가 배당주이며 배당을 급격히 증가하기 어렵다면 가격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금 주가와 배당수익률이 무위험수익률 대비 충분히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을 때가 합리적인 투자 시점"이라며 "현재 보험주 대부분 가격과 배당 매력도가 낮은 구간인 만큼 업황이나 배당 외에 개별주의 특수한 모멘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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